::   은곰이 
::   안녕달님, 너무합니다!
안녕달님, 안녕하세요?

경기도 변방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싱글맘입니다.

정말 너무 하십니다.

안녕, 너무 슬픕니다.

어제 펑펑 울었습니다.

오늘 아침 눈이 부었습니다.

왜 저를 슬프게 하세요... ㅠㅜ

하지만 슬픔이 다가 아니고

제가 갖고 있던 슬픔과 쓸쓸함이
여러가지 '안녕' 중에 하나였음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해저로 흘러가던
아무도 돌봐주지 않았던
버려진 저의 아픔과 슬픔이 상기되며
그것보다 더 낮은 곳에
더 크고 어둡고 저릿한
조용한 상처와 보듬음의 물살들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로 받았습니다.

눈물 범벅 위로지만요.

아름답고도 기묘한?!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저는 포미라는 강아지도 키웁니다. 안녕의 강아지만큼, 아니 그보다 더! 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저는 제가 소세지 할아아버지가 된 것만 같습니다.  

소세지 할아버지의 '소'자만 생각해도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이제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ㅠㅜ

추워졌습니다.
내내 건강하셔서 좋은 작품 많이 만들어 주세요!

늦었지만 이제부터 안녕달님의
모든 작품을 찾아보려 합니다.

어제 받은 감동이 너무 커
홀로 주체할 수 없어
부끄럽지만 몇자 남겼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은곰이 올림.

 관리자
엇 감사합니다.
책을 어떻게 읽으신게 정말 느껴지네요.
저도 은곰님 리뷰에 힘내요. ㅎㅎ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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