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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가님.
저는 광주에 있는 꽃동산지역아동센터장 이보람 입니다. 지금 3년째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독서원정대 라는 타이틀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어요. 아동문학을 접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고 고학년 친구들은 어느새 훌쩍 자라 직접 어린이집 동생들에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책읽어주기 활동가로서 책을 매개로 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답니다.
저는 저학년 아이들을 담당하여 책을 읽어가고 있는데, 이번 주제는 한 작가의 작품 여러권 읽어보기로 “안녕달” 작가님의 작품들을 보게 되었어요. 작가님 특유의 밝고 시원한 느낌의 색채가 있는 그림과 기발한 상상력, 담고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아이들과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활동 중 아이들과 작가님의 특징을 생각해보고 내친김에 짧은 편지도 작성해보았는데, 홈페이지에 올려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혹시나 바쁜 작업중에 이 글을 읽고 아이들에게 남기시고 싶은 답글이 있어 글을 남겨주신다면 작가님 책을 읽어본 아이들은 너무 설레이고 기뻐서 폴짝폴짝 뛸 것 같아요. 아마도 그 날은 아이들의 행복하고 특별한 경험을 하는 날이되겠지요?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과 메시지 남겨드립니다. 늘 따뜻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펼쳐가는 작가님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달 작가님은?
- 하늘색을 좋아하는 것 같다.
-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 동물을 좋아하는 것 같다.
- 신기한걸 좋아한다.
- 여름(더운날)을 좋아하는 것 같다.
- 바다를 좋아하는 것 같다.
- 수박을 좋아하는 것 같다.(여름철 과일을 좋아하나요?)
- 먹을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음식이 나온다.)
* 안녕달 작가님에게...
- [임채현] 작가님 이런 좋은 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우리] 안녕하세요, 안녕달 작가님. 여름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는 파란색을 좋아해요. 그 이유는 파란색은 시원하게 보이니까요.
- [김세아] 안녕달 작가님 안녕하세요. 저는 2학년 김세아에요. 작가님은 시원하고 바다, 과일, 더운 것을 좋아하나요? 읽어본 책 중에 하늘색이 제일 많으면서 시원한 느낌? 바다느낌 이런 종류들이 생각나요. 언제나 만나면 물어보고 싶어요. 저는 안녕달 책을 읽고 정말 재미있는 내용이 많아 좋았어요. 다음엔 도서관에서 안녕달 책을 가족과 함께 찾아보고 읽어볼께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윤수환] 물을 좋아하고 생물을 좋아해서 글도 잘 쓰시는데 왜 얼굴을 안보여줘요? 얼굴을 보고 싶어요. 다른책도 해주세요.
- [김서연] 안녕달 작가님에게. 안녕달 작가님 전 동림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3-3 김서연이에요. 전 바다를 좋아하는데 들어가기가 무섭고 수영장은 무섭지 않고 잠수도 재미있어요. 작가님은 따뜻한 계절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도 따뜻한 계절이 좋아요. 추우면 학교가기 싫어요. 작가님 사랑하고 건강하세요.
- [김지후] 재미있어요. 진짜 그런데 왜 물을 좋아하세요? 다른책을 만들어주세요.^^ 글이 짧아서 책을 빨리 읽었어요. 글 많이 써주세요.
- [임주현] 재미있습니다. 또 하나 만들어서 읽게해주세요.^^
- [김민아] 안녕달 작가님! 다음에도 재미있는 그림책을 더 많이 만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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