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 자란 놀이터

놀이터에 잠깐 놀던 우리들 소리에 자다 깬 아이가
한손에 아끼는 커다란 로봇을 안고
다른 한손에는 급하게 친구와 놀 장남감을 챙긴 신발도 못신은 할머니를 끌고
눈을 비비며 기대에 차 나왔는데
우릴 보고 너무 실망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친구가 사라진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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